부산경찰청 수사과는 17일 국가기관 등에서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각종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구원의 인건비를 빼돌리고 연구비 지출 공문서를 거짓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ㅂ대 공학부 교수 조아무개(46)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조 교수에게 20여차례에 걸쳐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준 혐의(사기)로 전산기자재 납품업체 대표 김아무개(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 교수는 2003년부터 산업자원부와 일반기업체 등으로부터 30여차례에 걸쳐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과 각종 연구사업을 맡으면서 연구원 24명의 인건비 4억2천여만원을 가로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실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연구원 20여명이 연구에 참여하거나 출장을 간 것처럼 연구비 지출요구서와 출장명령서 등을 꾸며 경비 5천만원을 가로채고, 전산기자재 납품업자 김씨로부터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기자재 구매대금 명목으로 4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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