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테마파크 조성 등 물산업 육성사업전략 확정
물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추진하는 제주도가 지역 맥주를 개발하고, 치료 기능을 갖춘 워터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물산업 육성사업 전략을 확정했다.
제주도가 제주 지하수를 이용한 물산업 기본계획의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 추진전략 등을 구체화하려고 지난해 9월 삼성경제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2017년을 목표로 하는 물산업 육성전략이 나오자 전문가 자문단 회의와 지하수 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제주도 물산업 육성전략’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 육성전략에서 △제주지역맥주 개발 △제주형 워터테마파크 조성 △제주개발공사의 물사업 고도화 등 5대 사업을 통해 연간 1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지역 맥주의 브랜드화에 주목해 도입기인 올해부터 2015년까지 맥주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제주도의 특산품 및 관련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제조장의 관광지화를 추진키로 했다.
도는 연간 1만5천t의 맥주 생산시설과 연간 5천t의 맥아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 300억원의 초기 투자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하고, 지역맥주의 운영주체를 ‘민관합작 주식회사형’으로 설정해 ‘제주도가 제주도 이외의 자와 공동으로 자본금이나 재산의 50% 미만을 출자, 출연해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방안’을 최적안으로 냈다.
이를 통해 도는 2020년 제주도내 3만1천t의 맥주시장 중 80%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물을 이용한 치료·요양 개념을 활용해 10만여평 규모인 물치료 중심의 건강 휴양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세웠다. 토지매입과 토목공사 등 터 조성비로 초기 투자비 150억원이 들어가는 워터테마파크에는 2017년 물치료 관광객 목표를 10만명으로 잡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번 용역에서 5대 물산업 육성에 모두 8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지만 2017년을 기준으로 한 매출액은 기능성 물과 용암해수 등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5100억원, 개발공사 사업 고도화 3022억원 맥주 개발 394억원, 워터테마파크 850억원 등 모두 93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권택 제주도 환경자원연구원장은 “연평균 강수량이 2천㎜에 이르는 국내 최대 다우지역으로 지하수량이 풍부한 점을 이용해 물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설정해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고권택 제주도 환경자원연구원장은 “연평균 강수량이 2천㎜에 이르는 국내 최대 다우지역으로 지하수량이 풍부한 점을 이용해 물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설정해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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