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기지부, 2억6천여만원 지원
전교조 경기지부(지부장 유정희)가 지난해 차등성과금 반납 투쟁으로 조성한 2억6천여만원을 굶는 학생과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차등성과금 반납에 경기도 53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6억2300여만원을 모았다”며 “이 가운데 올해 2억6천여만원을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학 중에 점심을 굶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 학생 260명에 대해 1인당 30만원씩을 지원하고 비정규직 자녀와 해고 노동자 자녀 60명에게는 교육비로 1인당 100만원씩이 지급된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지역 공부방과 장애인야학 25곳에 대해 1곳당 500만원 안의 지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농촌 소규모 학교 8곳을 선정해 1곳당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난해에도 지회별로 차등성과급을 모아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김영후 정책실장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부담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사교육비를 줄이고 소외계층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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