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공원에 있는 ‘4·19혁명 희생자 위령탑’이 올 연말까지 중구 영주동의 민주공원으로 옮겨간다.
위령탑 옆에는 희생자들의 위패를 모시는 영령 봉안소도 세워진다.
부산시 시설관리공단과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9일 국비 9억원을 들여 민주공원 입구 730여평의 터에서 오는 7월부터 위령탑 이전 및 영령 봉안소 설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령탑을 이곳으로 옮기면 광복기념관, 민주항쟁기념관, 전몰군경을 추모하는 충혼탑 등이 모두 민주공원 주변에 모이게 된다.
‘4·19혁명 희생자 위령탑’은 1961년 7월 부산시민들의 성금으로 세워진 높이 11m의 화강암 석탑으로, 4·19혁명 당시 부산에서 희생된 18명의 이름이 적혀 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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