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지렁이 단팥빵’ 돈요구 50대 입건

등록 2008-03-28 18:51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지렁이가 들어 있는 단팥빵을 신고한 뒤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 미수)로, 제보자 송아무개(38)씨가 일하던 신발창고 주인 김아무개(54)씨를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4일 송씨가 먹던 단팥빵에서 지렁이가 발견되자 이 사실을 한 방송사에 제보한 뒤, 제조사인 ㅅ사 쪽에 5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송씨가 먹던 빵 속에 지렁이가 들어 있던 것으로 알고 신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순간적인 돈 욕심 때문에 물의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ㅅ사 쪽은 “김씨에게 5천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한 적도 없고, 돈을 입금한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송씨가 당시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빵 겉부위와 단팥 사이에 지렁이가 걸쳐 있는 점으로 미뤄 지렁이가 우연히 송씨의 빵에 떨어졌을 가능성과 함께 김씨가 지렁이를 빵 위에 올려놓고 제조사에 금품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김씨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렁이가 유입된 경위를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단팥빵에서 나온 지렁이의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270∼300도의 빵 제조 과정에서 실제 지렁이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실험할 예정이다.

광주/정대하 기자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