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담장 허문 광장서 잔치
전남대 수요일 인문강좌 마련
전남대 수요일 인문강좌 마련
순천대는 3일 오후 6시부터 대학 정문 옆 열린광장에서 ‘봄밤 게릴라 아트 퍼포먼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가 대학 담장을 허물고 열린광장을 조성한 것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광장을 서정적인 낭만으로 이끌어 줄 소재는 2천개의 대나무 등불이다. 시민들이 대나무를 잘라 양초를 넣어 만든 등불 1천개와 교수·학생들이 만든 1천개의 대나무 등불이 열린광장에서 만나면서 행사가 시작된다.
대나무 등불이 은은하게 비치는 무대 위에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박종천씨와 천만덕씨가 노래를, 동양화가 장안순씨가 즉석 먹물 퍼포먼스를, 도예가 양재호씨가 도예시범을, 시인 유철수씨가 시낭송을 각각 선보인다. 이 행사를 기획한 순천대 이동희(건축학부) 교수는 “대나무 등불은 사람이 모여서 빛을 발하는 형상으로 무대 중앙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사시사철 푸르른 모습을 잃지 않는 대나무처럼 광장이 지속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광주고속터미널 유-스퀘어 2층 회의실에서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수요일에 인문향연’을 개설한다. 전남대 김당택(역사교육과) 교수는 2일 ‘한국사, 왜 하는가’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강연의 장정을 이어간다. 김 교수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19회에 걸쳐 한국사를 개괄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문인과 교수들이 호남문화와 문학, 사회문화 분야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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