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cnu.ac.kr)는 8일 정원의 절반 이상을 다른 대학 출신으로 선발하는 것을 뼈대로 한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계획을 확정했다. 전형계획을 보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로스쿨 예비인가대학 입시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모집 정원 100명을 1, 2단계로 나눠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법학사 34%(34명) 이상 △다른 대학 출신자 60%(60명) 이상 △사회적 취약계층 특별전형 5%(5명) 등이며 1단계 학부성적 및 법학적성시험(LEET)·영어공인성적(TOEFL·TOEIC·TEPS) 시험과 2단계 영어·논술·면접·구술 시험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송용호 총장은 “한 학기 등록금은 500만원대이며 특별전형 합격자를 포함해 정원의 3분의 1 이상에 전액 장학금을 줄 예정”이라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법학전문대학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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