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
제주도가 오는 2012년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40% 절감, 제초제 사용량 50% 감축, 친환경 농가 확대 등을 뼈대로 한 ‘친환경농업시범도’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4일 제5차 세계작물학대회가 열리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100여개 국가의 학자, 연구자, 관리 등 모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시범도를 선포했다.
이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존해 생산하는 농업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한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생산 지역을 확대하려는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것이다.
김태환 지사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중시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전지역에 확산시키는데 선도적인 구실을 하고,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환경성과 사회성이 반영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도가 이날 발표한 친환경농업 육성목표를 보면,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귤은 1㏊당 현재 1645㎏에서 2012년 1097㎏으로 줄이며, 맥주보리와 콩, 가을감자 등 밭작물은 현재 1267㎏에서 845㎏으로 줄일 계획이다.
농약사용량도 감귤은 1㏊당 현재 111㎏에서 74㎏으로, 밭작물은 32㎏에서 22㎏으로 감축하고, 제초제는 2006년 기준 전체 891t에서 2012년 446t으로 감축하게 된다. 또,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수는 현재 1964농가 2623㏊에서 5500농가 6600㏊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이날 선포에 이어 세계작물학회, 제주대와 공동으로 제주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연구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 기술 개발, 인력 육성 등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
도는 세계작물학대회 기간에 제1회 전국 친환경농산물학교 급식대회를 열고, 종합홍보 전시관을 운영키로 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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