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초기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아래에서 미군 총격으로 숨진 영동지역 피란민들의 유해가 묻힐 노근리 희생자 합동 묘역과 ‘노근리 역사 공원’조성 공사가 다음달 중순께 시작된다.
군은 17일 노근리 사건 유족회 등에 설계 보고회를 한 뒤 공사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09년까지 191억여원을 들일 역사공원은 피란민들이 희생된 노근리 쌍굴다리 앞 13만2240㎡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역사 평화 박물관, 위령탑,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이 만들어진다.
역사공원 옆 828㎡에는 노근리 희생자들의 유해가 묻힐 합동묘역이 조성된다.
이 묘역에는 사건 현장에서 수습된 희생자 25명의 유해가 이장되고,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무인 분묘도 만들어진다. 묘역 입구에는 등나무 의자 등 유가족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영동군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실 김주택씨는 “노근리 역사공원은 전쟁의 참상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달래고 전쟁의 아픈 교훈을 되새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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