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초까지 서울 암사동 한강둔치가 콘크리트를 벗어버리고, 갈대, 물억새 등이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현재의 모습(왼쪽)
생태공원화, 암사동서 착공…62km 조성 계획
습지·철새 관찰지 조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습지·철새 관찰지 조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서울 한강변 62㎞가 콘크리트를 벗고 생태공원 등 자연형 둔치로 탈바꾼다. 서울시는 20일 암사동 한강둔치 생태공원 조성을 착공하고,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인 ‘자연성 회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콘크리트로 덮인 한강 둔치의 호안 72㎞ 가운데 풀이 자랄 수 없는 곳과 선착장 등을 제외한 62㎞(87%)를 자연형 둔치로 바꿀 계획이다. 암사동 한강 둔치를 비롯해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강서 습지생태공원 등 7개 지역의 사업엔 모두 941억원이 투입된다.
가장 먼저 암사동 한강 둔치는 오는 10월초까지 1.03㎞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갈대·물억새 군락지, 산책로, 철새관찰지 등이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오는 9월에 공사에 들어가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길이 4.6㎞인 샛강의 너비가 현재 10m에서 15~30m로 넓어져 모두 75만8천㎡ 규모가 된다. 또 강서 습지생태공원은 기존보다 3만㎡ 커진 37만㎡로 습초지, 물억새 군락지 등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2009년말까지 강동구 강일동~강서구 대화동 사이 13개 둔치 지역(14.7㎞)을, 2010년말까지는 홍제천과 당현천, 우이천 등 6개 지천의 생태를 복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 참석해 “암사동 사업을 시작으로 여의도, 난지, 뚝섬, 반포 권역을 특색있는 자연생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2010년까지 잠수교 남쪽에 만들어지는) 플로팅 아일랜드(뜬섬) 사업이 본격화하면 한강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공원 조성 뒤의 모습. 서울시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