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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재생에너지타운 조성한다

등록 2008-04-22 18:03수정 2008-04-22 21:54

기후변화대응전략 마련…4년안 이산화탄소 10% 감소 목적
제주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열에너지로 냉난방을 하는 하우스모델을 짓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려고 해조류 생태숲 연안벨트를 조성하는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2일 기후변화 대응 실천전략을 마련하고, 2012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의 381만7천t에 비해 10% 줄어든 343만5천t으로 정해 10여개의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충사업의 하나로 5천㏊를 조림하는 한편,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청정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 생산능력이 있는 해조류 생태숲의 연안벨트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현행 3.9%에서 2012년 10%까지 확대하기 위해 시민 무료 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하고, 매립장 등 불모지 2곳에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

적응분야에서는 한라산 아고산지대와 해양 어종 변화 등 생태계 영향평가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10곳의 기후변화시범 적응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개발분야에서는 유채·감귤·파래 등을 이용한 바이오 연료 개발사업과 함께 지열에너지연구센터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인프라구축분야에서는 내년 안으로 온실가스 환경기준 설정 제도를 도입하고, 가칭 국립기후변화대응연구원의 설립 및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또 도지사나 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응본부를 구성해 업무의 체계적 관리·평가와 중앙정부 교섭을 담당하고, 민간인을 위주로 한 도민기후포럼을 만들어 협력과 자문 활동을 벌이도록 할 방침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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