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25일부터
오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63돌을 앞두고 충남 아산에서 사료집 발간과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아산시는 25~30일까지 제47회 성웅 이순신축제를 연다.
이순신 축제는 신정호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목욕식을 시작으로 아산 곡교천 일대와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거리행진 △거북선 창작 경연대회 △성웅 씨름대회 △판소리 이순신 △그림·글짓기대회 △무과전시의 △백의종군 체험 건강걷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041)540-2221.
이에 앞서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22일 인문사회대강당에서 <충무공 이순신 사료집성> 출판기념회 및 ‘세계화시대 이순신 리더십’을 주제로 제10회 이순신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충무공 이순신 사료집성>은 곳곳에 흩어져 있던 이순신 장군 관련 내용을 집대성 한 책으로 1부 문집총간과 국학원전, 2부 국역총서, 3부 조선왕조실록 등 3부 6권이다.
1부는 충무공 사후에 다산 정약용 등 여러 문인들이 남긴 문집 가운데 이순신 관련 기록 271건을 모았으며 2부는 ‘경세유표’ 등 자료 129건, 3부는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승정원일기 등에 기록돼 있는 이순신 자료 253건을 수록했다.
서교일 총장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평가가 개인 문집과 유고 등에 산재돼 있어 관련 연구에 아쉬움이 많았다”며 “개교 30년을 맞아 지역의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연구와 논의가 활발해 지길 바라며 사료를 집대성했다”고 밝혔다.
아산/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아산/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