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신설법인 67.3% 늘어
한동안 주춤했던 부산 지역 창업 열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부산에서 새로 문을 연 법인은 328곳으로, 앞달(196곳)에 견줘 67.3% 늘어났고, 지난해 같은 달(248곳)과 비교해서도 32.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부산 지역 신설 법인수는 2002년 4월 332곳을 기록한 이래 월별 최고치다.
신설 법인의 업종은 유통업(76곳), 건설업(68곳), 부동산 임대·서비스업(63곳), 제조업(60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가 160곳으로 가장 많았으나, 그 비중은 2월 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부산 지역 부도업체수는 도·소매업 10곳, 건설업 8곳, 제조업 5곳 등 모두 29곳이었다. 또, 어음부도율은 0.41%로 2003년 8월 0.4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으나, 올 들어 3월 말까지의 어음부도율은 0.47%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0.18%보다 훨씬 높았다. 지난달 부산 지역 어음교환금액은 6조9247억원으로 2월의 5조6934억원보다 21.6% 늘어났으며, 부도금액 역시 281억원으로 앞달 237억원보다 1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등록기준 강화에 따른 건설업체들의 면허신청 급증과 2월에 미뤄뒀던 법인 설립까지 맞물리면서 지난달 부산지역 신설 법인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