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시장, 공동여론조사 제안…청원군선 ‘시큰둥’
충북 청주시가 2010년 3월까지 청원군과 통합을 선언하는 등 시·군 통합에 적극성을 띠고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달 28일 남상우 청주시장이 “내년 3월 공동 여론조사를 해 결과에 따라 통합을 결정하자”고 청원군에 제안하는 등 시·군 통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청주·청원 통합 발전 기획단을 꾸려 통합 기틀을 마련하고, 시 단독 여론 조사에서 주민 5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면 내년 8월께 군에 통합 찬반 주민 투표를 요구할 참이다.
시·군 주민투표에서 찬성표가 과반을 넘으면 2010년 초께 통합 자치단체를 출범할 방침이다.
청원군이 거부하면 통합 쪽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시민단체·학계 전문가 등과 힘을 모아 통합을 추진하고, 행정안전부를 통해 통합시 관련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군을 압박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 승격에 무게를 두고 있는 청원군은 분기마다 열던 광역행정협의회에도 나서지 않는 등 시의 통합 제안에 ‘관심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군 행정과 김대영씨는 “통합 제안은 청주시만의 생각일 뿐 청원군은 군의 갈 길을 갈 것”이라며 “4월 말까지 14만4590명인 인구를 15만명대로 올리는 등 시 승격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1946년 미 군정 때 행정개편으로 나뉜 두 곳은 94년과 2005년 두 차례 통합을 추진했지만 청원군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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