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새 관람객 100여배 늘어…오늘 개막
국내 최대의 도자기 축제인 이천도자기 축제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이천시 설봉공원과 도예촌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천도자기 축제는 지역에서 성공한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 1987년 9월 시작 당시 관람객은 2만여명에 매출액은 2천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4∼5월 한달간 열린 축제는 외국인 15만여명을 포함해 252만명이 다녀갔고 매출액도 59억원으로 늘었다. 20여년 사이 관람객 수는 100배 이상 늘었고 매출액은 250배 이상이 늘면서 지역에 효자 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 비결은 해마다 축제를 열면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축제를 바꾸려는 노력이 주효했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문용 이천부시장은 “관람객이 수동적으로 축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참여하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열릴 축제도 관람 외에도 체험과 쇼핑, 여행을 아우르는 축제로 준비됐다. 테이블웨어와 생활자기 등을 보여줄 `색다른 초대'를 비롯해 도자 관람 프로그램은 3개인 반면 도자체험 프로그램은 11개가 준비됐다.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와 `차를 마시고 찻잔 가져가기' 외에도 도공들과 함께 전통도자기를 만드는 `놀이와 함께하는 도자교육'과 신세대 눈높이에 맞춰 도자기를 만들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가는 `도자체험과 생생영상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1박2일 또는 하루에 도자기 체험과 이천 미란다 호텔 및 도립서당과 이천 쌀밥 등 지역 명소와 특산물을을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도자여행' 프로그램도 올해 새롭게 준비됐다. 한편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에서는 세계 유일의 도자악기 공연단인 중국 경덕진 도자악기 공연단이 도자악기를 이용해 <아리랑>과 <첨밀밀> 등의 친숙한 음악을 들려준다.(홈페이지ceramic.or.kr).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이천도자기축제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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