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교사 1150명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교조 부산지부 강당에서 “명지대교 건설 계획으로부터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지켜낼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부산시에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관통하는 명지대교 건설 계획의 취소를, 환경부에 을숙도 보전대책 마련을 각각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명지대교 건설 계획은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사업의 전형”이라며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된 을숙도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명지대교 건설 현장 등을 둘러보는 을숙도 생태기행을 하기로 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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