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제주~하네다 심야운항 신청…국토부, 신중검토
아시아나항공이 한밤중에 제주~하네다 노선을 운항하겠다고 나서 제주공항의 심야 운항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20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4월15일 국토해양부에 제주국제공항과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을 잇는 항공노선을 개설하겠다며 운항허가를 신청했다”고 확인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한달 동안 제주공항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하고, 하네다공항에서는 새벽 4시3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200석 규모의 A321기를 주 3회 운항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토해양부는 심야시간대 항공기 운항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민원처리 기간인 지난 5월15일을 넘겨 다음달 15일까지로 1차 연장에 들어갔다.
이처럼 국토해양부가 심야시간대 운항을 결정짓지 못한 것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지방공항의 심야시간대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한 뒤 첫 사례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국토해양부의 업무보고 때 “제주에 가면 공항을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현재 있는 공항을 심야시간대에도 비행기를 띄우는 등 지방공항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 8일에도 “제주공항을 24시간 개방하면 관광객이 늘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현 제주국제공항의 활용도를 높이는 쪽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제주~하네다 노선은 2002년과 2005년에 전세기가 운항된 바 있으나 공항 인근 주민들이 소음 민원을 제기한데다 탑승객이 많지 않아 중단된 바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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