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난장’(사진)
25일까지 상무지구·금남로서
5·18 민중항쟁 28돌 기념행사를 마무리하는 문화공연이 23~25일 광주 상무지구와 금남로 일대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5·18기념재단은 23~25일 오후 4~9시 광주시 서구 상무동 5·18기념문화관 대동광장에서 ‘차별을 넘어’라는 주제로 음악·무용·연극 공연을 마련한다.
23일에는 해령·윈디캣·연영석·고구려밴드를 만나고, 24일에는 창무회의 ‘차별을 넘어’를 비롯해 무용극 세편을 볼 수 있다. 25일 무대에 오르는 연극은 부산 일터의 ‘87전’, 광주 토박이의 ‘상중’, 울산 하늘그리기의 ‘오방색 양말’, 광주 신명의 ‘도깨비 난장’(사진) 등이다.
5·18기념재단은 또 24일 오후 2~10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우리가 오월이다’라는 제목으로 5·18청소년문화제를 연다. 청소년들의 감성으로 오월정신 계승, 남녀평등 옹호, 대학입시 개선, 국제분쟁 중지 등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동아리 거리공연과 레드락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062)456-0518.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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