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남 양산지역의 가금류 살처분이 끝났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경남 양산시 상북면 ㅂ농장에서 반지름 3km 안에 있는 49농가 139만4천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을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날부터 살처분 농가의 사료와 달갈 등 부산물 매몰을 서두르고,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위한 방역을 강화해 청정화를 앞당기기로 했다.
하지만 경남에서는 양산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21일 3건 등 67건의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남도 축산과는 “지난달 1일 조류 인플루엔자 첫 발생 이후 50여일만에 닭고기는 11%, 오리고기는 21%나 가격이 떨어져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는 28일 도민홀에서 시식회를 여는 등 대대적인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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