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귀환 후 처음으로 고향인 광주를 찾는다.
이소연씨는 31일 오후 2~3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열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 무대에서 청소년 150여명과 만나 우주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이씨는 우주훈련 경험, 탑승순간 느낌, 우주체류 일화, 지구귀환 과정 등을 들려주고 청소년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한다. 특히 인류의 미개척지인 우주의 신비와 개척의 성과를 설명하며 청소년들한테 모험정신을 심어주게 된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 출신으로 지난 4월19일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이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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