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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치매노인센터 101곳 생긴다

등록 2008-06-12 21:33

서울시, 노인임대주택도 2901가구 공급키로
서울시내에 2010년까지 치매노인 보호시설 101곳이 생기고, 노인들을 위한 임대주택 2901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1047억9천만원을 들여 노인복지정책인 ‘9988 어르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치매노인들이 집에서 가까운 데서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케어(Day-Care)센터’를 올해 12곳 설치하고, 2009년 40곳, 2010년 49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50곳은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등을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자치구와 사회복지법인이 46곳,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5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노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오는 12월 입주예정인 세곡지구에 407가구를 마련하는 등 월세형 1355가구, 장기전세주택형 154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노인 일자리를 2배 늘리고 경로당도 문화거점으로 탈바꿀 계획이다. 시는 아동보육시설 급식도우미,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현재 1만6천명 수준에서 2010년 3만2천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90곳의 경로당을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통해 노인 문화활동 거점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는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일반 어르신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인 복지정책을 새로 짜야 할 시기”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젝트에 이어 어르신을 서울시 복지정책의 핵심 주체로 두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65살 이상 인구는 2007년 84만4839명으로 시 인구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 140만1956명(14.1%), 2027년 195만1682명(20.3%) 등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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