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과 4일 일제히 문을 연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 다대포에 이어 4일 송정, 일광, 임랑 등 모두 7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8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해수욕장 운영 종합계획을 세워 준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안준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등 시 간부 및 해당 구·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를 비롯한 광안리, 송도 각 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했다. 시와 구·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피서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공중화장실, 탈의장 등 편의시설 확충과 쓰레기 수거체제 구축 등 청소대책, 바가지 요금 근절대책, 교통 소통 및 주차대책 등을 집중 논의하고, 피서객 안전대책과 수질 관리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해운대와 송정에 이어 광안리 해수욕장 운영에도 민간참여제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또 해수욕장별로 관광안내소 현장 예약·예매 시스템 및 편의시설 카드결제시스템 구축, 첨단 아이티 서비스 제공, 자율금연구역 지정, 전광판을 통한 날씨·시간 등 각종 피서 정보 제공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부산의 7개 해수욕장에는 2006년 3852만명에 비해 7.3% 늘어난 4131만명의 피서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도 43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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