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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소멸위기 ‘소로리 볍씨’ 터 보존된다

등록 2008-06-30 22:11

소로리 볍씨
소로리 볍씨
청원군, 일부 매입 “유적지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인증된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볍씨 출토지역이 문화 유적지로 보존된다.

청원군은 구석기 시대 볍씨가 나온 옥산면 소로리 156일대 6800여㎡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에 4년 동안 2억2천여만원씩 8억8천여만원을 분할 납부하는 형식으로 이곳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장 개발과 함께 흔적없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소로리 유적지가 벼농사의 기원을 대표하는 문화 유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까지 열리게 됐다.

소로리 유적지는 1998~2001년 산업단지 조성 지표 조사를 하던 충북대 이융조 교수팀이 1만5천년된 고대 탄화 볍씨 59점을 발굴한 곳이다.

소로리 볍씨는 미국 지오크론 연구실 등 세계적인 권위기관에서 중국 후난성 양쯔강 유역 볍씨보다 2천년 이상 앞선 것으로 인증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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