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교사대상 성금 모금도
민주노조 인정, 정규직화, 임·단협 체결 등을 주장하며 133일 동안 파업을 하고 있는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사내하청 노조와 비정규 노동자 등을 소재로 학교에서 공동수업이 진행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26일 “노동절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 동안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비정규직 관련 공동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업은 전교조 충북지부 교사 등이 만든 32쪽의 공동수업 자료 등과 비정규직 관련 방송·신문 등 언론보도 자료 등을 쓸 계획”이라며 “초등학교는 조회나 종례할 때, 중·고는 사회 등 관련 교과 시간과 재량 활동 시간 등에 수업을 한다”고 덧붙였다.
공동수업 자료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이해,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입법안의 문제점, 하이닉스·매그나칩 비정규직 문제, 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절의 역사와 유래 등이 담겨 있다.
또 정규직-비정규직 임금비교표, 만화로 보는 비정규직, 취업을 앞둔 실업고생 위한 노동권리 10문10답, 퍼즐로 푸는 노동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비정규직 노동자와 노동권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수업과 함께 교사들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돕기 성금 모금도 할 계획이다.
오황균(49) 전교조 충북지부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당사자의 문제를 넘어 인권, 생존권, 사회·경제권의 문제”라며 “가정과 국가를 무너뜨리는 비정규직 문제를 제대로 알리려고 수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 노동자들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파업을 시작했으며, 사내 하청 회사 3곳은 같은 달 25일 직장을 폐쇄하고 180여 명의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해 노동자들은 지난 1월18일부터 99일째 천막 시위를 하고 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한편,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 노동자들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파업을 시작했으며, 사내 하청 회사 3곳은 같은 달 25일 직장을 폐쇄하고 180여 명의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해 노동자들은 지난 1월18일부터 99일째 천막 시위를 하고 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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