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광주 U대회 재도전 이번주가 고비

등록 2008-07-07 18:13

시장, 아프리카서 집행위원들 만나고 9일 찬반토론
이번주가 광주시의 2015년 유니버시아드 유치 재도전에 고비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7일 “박광태 광주시장이 9~10일 우간다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대학생체육대회를 참관하러 출국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참관은 지난 5월 2013년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해 남아공·우간다·알제리 등 세 나라를 방문했을 때 아프리카 대학스포츠연맹에서 초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곳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집행위원 27명 중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광주시의 재도전이 가시화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광주시 쪽은 “ 유치 여부에 관계없이 참관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는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9일 오후 2~6시 동구 케이티빌딩에서 ‘광주시 유니버시아드 유치활동에 대한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펼친다. 우선 김철주 조선대 체육대학장이 지난 2~6월 이뤄진 유니버시아드 유치활동의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유치위원·시민단체·지방의원·대학교수 등 11명이 유치활동을 평가하고, 재도전이 필요한지 찬반토론을 펼친다. 조광현 대구 경실련 사무총장과 이상훈 여수와이엠시에이 사무총장도 세계육상대회·세계박람회를 유치한 경험담과 분위기를 들려준다.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쟁점은 △2013년 유치전에서 광주가 얻은 득표수 △다섯달 유치활동에 들어간 예산 106억원의 집행내역 △재도전했을 때 유치 성공 가능성 등이다.

앞서 러시아 관영통신 <리아 노보스티>는 지난 1일 2013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로 카잔이 결정된 직후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투표에서 27표 중 20표를 카잔이 얻었다고 보도해 광주의 득표가 4~7표에 그쳤다는 비판에 불을 댕겼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