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한라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물장오리를 람사르 습지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10일 생물종 다영성이 우수한 제주시 봉개동 물장오리 습지를 서귀포시 남원읍 물영아리 습지에 이어 ‘람사르협약 습지’로 추가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장오리 습지는 해발 937m에 높이 120m, 둘레 3094m, 면적 62만8987㎡의 산정호수로 금새우난, 구잎약난초, 세모고랭이, 큰고랭이, 기장대풀 등 습지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물방개와 왕은점표범나비 등도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왔다.
또, 물장오리 습지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수풀이 우거진 곳에 위치해 4·3사건 당시 무장대의 아지트로도 활용되기도 했다.
도는 오는 10월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람사르 당사국 총회에서 습지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현재 국가습지보전사업단이 식생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라산 1100고지 습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끝나면, 오는 2009년 하반기께 람사르협약 습지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10월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물영아리오름 습지가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돼 주기적인 생태계 정밀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한 습지보전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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