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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이돈근씨, 토종 ‘나노박사’ 하버드 입성

등록 2005-01-12 22:31수정 2005-01-12 22:31

부산지역선 처음

부경대는 최근 이 대학 화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돈근(35·사진) 박사가 미국 하버드대의 박사후 연구원으로 뽑혀,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하버드대에서 연구 활동을 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사는 부경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국가지정연구실인 이 대학 화학과 강영수 교수의 ‘나노 구조물 복합체 연구실’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처럼 순수하게 국내에서 학위 코스를 밟은 이가 하버드대 박사후 연구원으로 뽑힌 예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처음이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생활비 등 1만8000달러를 지원받고,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도 2만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그는 새로운 무기 나노 입자 제조 기술 및 제어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부산과학기술상의 ‘젊은 연구자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기존의 독성 물질 대신에 수용액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값이 싼 새로운 나노 입자 합성법을 개발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성체 및 무기 나노 입자 제조 방법 개발에 기여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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