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수기 좌석 작년보다 10% 늘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항공 좌석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제주 기점 노선의 좌석 수를 지난해보다 10% 늘려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하계 성수기에 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 네 곳의 공급 좌석을 파악한 결과 특별기 345편 7만310석을 포함해 모두 8445편 141만8994석으로 하루 평균 4만7300석에 이를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계 성수기(7월20일~8월15일) 제주 노선의 하루 평균 공급석 4만2962석에 비해 10.1%(4338석)가 증가한 것이다.
이 밖에도 오는 17일 취항하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제주~김포 노선에 하루 8편 1512석을 공급하고, 영남에어도 오는 28일부터 제주~김포·김해·대구 노선을 하루 6편 600석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교통·관광·자치경찰 합동으로 제주공항 안에 항공교통 상황실을 설치해 운항 상황을 점검하고 관광 안내와 불편 처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제주노선 국내선 이용객 수는 577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2만7천명에 비해 4.5% 증가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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