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14일 충남 공주 충남산림환경연구소에서 산림청항공관리자와 산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산림청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7개 시·도의 밤나무 산림 4만8천여ha 방제를 앞두고 항공방제 무사고를 기원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려고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 결의와 참석자 토론회에 이어 산림청 소속 방제헬기 3대가 지상에 가깝게 비행하는 방제 기법과 공중 급선회 기술 등을 선보였다.
하영제 산림청장은 “항공방제는 한 여름에 밀폐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승무원을 대상으로 돌발적인 이상 기후 등에 대비한 안전 교육과 헬기 점검 등을 마쳤다”고 말했다.
공주/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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