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동래문화회관 공연
“한 여름밤 온 가족이 야외로 나가 마당극도 즐기고 더위도 날려보내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래문화회관에서 밤마다 야외극한마당이 펼쳐진다. 극단 ‘맥’과 인형극단 ‘까치’는 22~25일 저녁 8시 동래문화회관 야외놀이마당에서 ‘한 여름밤의 꿈’ 야외극한마당을 연다.
독일 그림형제의 백설공주 이야기를 각색한 가족뮤지컬 <백설공주와 색깔요정>(22~23일)에 이어 조선시대 비운의 왕자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 갇혀 숨지기까지 7일간의 비밀을 광대놀이로 푼 <광대유사>(24~25일)를 공연한다. 이와 함께 19일과 26일에는 저녁 9시30분 공안리해수욕장 ‘차없는거리’에서 마당놀이 <흥부가 기가 막혀>를 선보인다. 고전소설 <흥부전>을 요즘 현실과 접목시켜 각색해, 현대인이 꿈꾸는 로또 대박 열풍의 허상과 황금 만능주의가 낳는 폐단을 코믹하게 꼬집으면서 전반적으로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극단 ‘맥’ 대표 이정남(40)씨는 “재미있는 줄거리에 신명나는 춤과 노래로 흥겨운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더위를 식히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극단 ‘맥’과 인형극단 ‘까치’는 1986년과 87년에 잇따라 창단된 자매극단으로, 각각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마당놀이 중심의 성인극과 아동극을 공연하고 있다. 이들 극단은 2005년부터 해마다 4~5월과 7~8월 각각 아동극축제와 야외극축제를 열어 왔다.
올해 4회째 맞는 야외극축제는 극단 ‘맥’이 올해 전국연극제 금상과 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받은 것을 기념해 무료공연으로 마련됐다. 인터넷 다음 카페에서 ‘극단 맥’을 검색해 회원 가입을 한 뒤 휴대전화 번호를 남겨두면 회원 등록 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비가 와도 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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