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이만하면 소문나겠죠?

26일 대청호서 영화감상
만화·다큐 19편 입맛대로

대청호운동본부가 대청호 상류 마을을 돌며 영화를 틀어주는 대청호 환경 영화제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별 하나, 영화 한 편, 그리고 대청호’를 주제로 열리는 영화제는 21일 영동 난계 국악당에서 첫 상영을 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영화를 즐겼다.

22일 옥천 문화원, 23일 충남 금산 다락원, 24일 전북 무주 한풍루 예체문화회관, 25일 보은 예술문화회관 등 5곳에서 순회 상영을 한 뒤 26일에는 대청댐 물 문화관 야외에서 영화제를 연다.

영화제에서는 환경 파괴에 맞선 일본 도쿄 근처 너구리들의 활약을 담은 장편 만화영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북극곰 이야기를 담은 <폴라베어와 딜리버리> 등 18편의 환경 만화 영화가 선보인다.

여름 번식기 펭귄의 생태를 다룬 <펭귄들의 다이빙> 등 고화질 다큐멘터리 영화도 만날 수 있다.

오윤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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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서 한달간 사진공부
25일부터 공모전·강좌도

강원 영월군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여기, 여기서’라는 주제로 2008 동강 사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강 사진박물관에서 기획전이 열리고 야외 회랑에서는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도 펼쳐진다.

또 학생체육관에서는 동강 사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선보이는 ‘한국을 바라본 시선(1950년대~1980년대)전’도 열린다.

김종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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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내돈’ 만들고
화폐박물관 솔깃 체험행사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museum.komsco.com)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여름체험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화폐박물관 체험 행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화폐 제작 과정을 공부한 뒤 직접 화폐를 만들어 보는 ‘나만의 화폐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매일 오전 오후 2차례 열리는 ‘전시관 관람 퀴즈’, ‘가족영화상영(주말)’ 등이 있다.

또 지난 겨울 화폐박물관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만든 화폐를 전시하는 ‘나만의 화폐 전시회’ 등 볼거리도 있다. 이 전시회는 가족사진, 동물, 과일 등으로 도안한 기발한 지폐 70여점이 전시됐다.[phone].

송인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