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광 등 전남지역 8개 시·군에서 개 브루셀라병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28일 “브루셀라에 감염된 소가 발견됐던 8개 시·군 농장과 애완견분양소의 개 169마리 중에서 58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돼 땅에 묻었다”고 밝혔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월 초 나주 한 애완견분양소에서 개 한마리가 자주 유산한다는 말을 듣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도는 소 브루셀라가 발견됐던 17개 시·군 농장에서 키우던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뒤 8개 시·군 개 58마리가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자 모두 매립했다.
국내에서 개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사례는 1996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뒤, 2002년 서울·경기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 순천에서도 발생했다.
브루셀라병은 사람과 가축 공통 전염병(2종)으로, 감염되면 임신 말기 유산이나 불임 등의 증세를 보이고, 사람은 두통과 발열 증세가 나타난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람이 개한테 브루셀라에 감염된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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