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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귀포 휴양주거단지 조성 힘받는다

등록 2008-08-11 18:18

버자야법인 설립
내년초 본격 공사
제주도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 핵심사업인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전담할 ‘버자야 제주리조트 주식회사’가 설립됐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1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제주지법에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이 출자하는 버자야 제주리조트㈜의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일 제주시 노형동 현대해상건물에서 탄스리 회장을 포함한 버자야그룹 쪽 임직원들과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합작법인 현판식이 열릴 예정이다.

버자야 제주리조트㈜의 초기 자본금은 300억원으로 버자야그룹 계열사인 버자야레저가 81%인 243억원, 제주개발센터가 19%인 57억원을 투자했다. 제주개발센터는 지난해 10월 ‘양해각서 개정서’ 체결을 통해 버자야그룹 쪽에서 200만달러를 투자이행 보증금으로 받았고, 지난 4월에는 버자야그룹과 제주개발센터 사이에 합작법인 설립·운영 등을 구체화한 합작계약서를 체결해 합작법인 설립을 서둘러왔다. 제주도와 제주개발센터, 버자야그룹 쪽은 올 하반기에 토지공급 계약 체결과 개발사업 시행자 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 승인 등을 마치고 내년 초 공사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버자야 제주리조트㈜는 2015년까지 18억달러를 투자해 세계 수준의 휴양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양형 주거단지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의료보양시설, 쇼핑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개발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화교자본 투자유치태스크포스를 통해 △개발사업 시행자 변경 △개발계획 변경 승인 등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으로 투자인센티브를 주는 등 행정적 뒷받침을 할 방침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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