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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호랑이 삼남매 이름 ‘독도’ ‘영토’ ‘지킴’이로 불러주세요

등록 2008-08-12 21:37수정 2008-08-12 23:39

서울대공원 호랑이 삼남매 이름 ‘독도’ ‘영토’ ‘지킴’이로 불러주세요
서울대공원 호랑이 삼남매 이름 ‘독도’ ‘영토’ ‘지킴’이로 불러주세요
시민공모 결과 발표
남북한 출신 호랑이의 피를 이어받은 ‘통일 아기호랑이’ 3남매의 이름으로 ‘독도(♂)’ ‘영토(♀)’ ‘지킴(♀)’이 붙여졌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일로 태어난 지 50일을 맞은 호랑이 3남매의 이름을 시민 공모를 통해 이렇게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호랑이 3남매는 남북 호랑이 2세대인 아빠 ‘코아’와 청주동물원에서 온 엄마 ‘청주’ 사이에서 지난 6월14일 태어났다. 코아는 1995년 평양의 중앙동물원에서 들여와 2004년 죽은 ‘라일(♂)’과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명성을 떨쳤던 호돌이의 2세 ‘홍아(♀)’의 자식이다. 호랑이 3남매는 코아의 씨를 받아 통일 호랑이 3세대가 됐다.

서울대공원은 호랑이 3남매를 ‘동물원별밤축제’가 진행되는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동물원 정문 광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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