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부터 공사 시작
경남 고성군 남포항 등 전국 6개 지방어항이 국가어항으로 새로 지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부산 강서구 천성항, 경남 고성군 남포항과 하동군 노량항, 전남 완도군 이목항, 충남 당진군 장고항, 경기 화성시 궁평항 등을 국가어항으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국가어항이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해 국비로 개발한 뒤, 시·도지사가 관리하는 어항을 말한다. 새로 지정된 6개 국가어항의 공사는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강하거나 새로 갖출 시설은 방파제, 물량장, 호안, 모래가 밀려드는 것을 막는 방사제, 위판장 등이 있다. 각 어항별로 평균 300억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04곳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현재 90곳이 완공됐으며, 2012년께 전체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부터 국가어항을 추가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의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 소규모 포구 등 2201곳을 대상으로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를 벌여 왔다.
서장우 농림수산식품부 어항과장은 “새로 지정된 국가어항은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회기반시설로서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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