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국화(사진),
가을국화 등 건배주 7종 선정
‘가을국화’ 등 7종의 술이 제10차 람사르총회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1일 가을국화(사진), 장생도라지 진주, 우포의 아침, 창원의 아침, 지리산 솔송주, 명가원 복분자술, 지리산 국화주 등을 다음달 28일부터 11월4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람사르협약 및 제10차 당사국총회’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했다.
이들 술은 모두 창원, 마산, 진주, 함양 등 경남 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알콜도수 12~16도의 전통 발효주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람사르총회 기념품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서 건배주를 정했다.
가을국화는 11월3일 경남도지사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여는 환송만찬의 공식 건배주로 쓸 예정이며, 나머지 6종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람사르총회 기간 열릴 여러 행사 가운데 다음달 28일 환경부장관이 여는 환영만찬, 29일 국토해양부장관이 여는 주최국 만찬 등 공식만찬의 건배주 선정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이다.
경남도 람사르총회준비기획단 배현태 담당은 “경남도내 주류업체들을 살리자는 취지로 여러 종류의 건배주를 선정해 식사 때마다 다른 건배주를 사용하기로 했다”며 “특히 영세 주류업체의 홍보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차 람사르총회에는 165개국 정부 대표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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