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제주 산지천을 걷기 관광코스로”

등록 2008-09-10 18:27

학계·의회 “역사문화 상품 절실”
복원된 제주시 산지천과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걷기 관광코스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김의근 탐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9일 제주도의회 신관홍·오영훈 의원이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마련한 제주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산지천 관광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산지천과 동문재래시장, 칠성로, 지하상가, 목관아지, 관덕정을 잇는 걷기코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이어 “산지천 주변의 인도 폭이 좁기 때문에 인도 확장 등 보행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도 ‘제주시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산지천의 공간적 재생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산지천을 둘러싼 제주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공간을 새롭게 창조하는 에코 뮤지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조여진 제이피엠 엔지니어링 회장은 “산지천은 1단계 복원사업이 끝났을 뿐”이라며 “손쉬운 방법으로 시작한다는 차원에서 신산로~산지천~탑동 구간 산책로를 정비해 1시간 관광코스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신산공원에서 산지천까지 보행로가 만들어진다면 지역 주민이 해설사로 참여하는 ‘걷기 프로그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영훈 의원은 “제주시의 문화관광 진흥정책은 여태껏 거시적인 계획 중심이었으나, 특정 공간을 중심으로 미시적인 접근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예부터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산지천 주변과 복원한 산지천을 연결해 관광코스로 만들면 훌륭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신산공원에서부터 삼성혈과 동문재래시장, 산지천, 산지포구로 이어지는 1시간 정도의 걷기코스를 개발해 지도를 만들어 보급하면, 시민들이 재래시장을 들르고 관광객들은 제주도를 떠나기 전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