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로디니움 최고 2360개체 발견
올해는 끝난 것으로 여겨지던 유해성 적조가 최근 경남을 중심으로 남해안 전역에 다시 확산되고 있다.
가을 들어서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바닷물 온도가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24~26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현재 경남 거제시와 남해군~통영시 일대 바다에 적조경보, 통영시~거제시와 거제시~부산 해운대구, 남해군~전남 여수시, 전남 완도군 일대 바다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해, 유해성 적조의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경남 지역 바다 전체에 적조경보 또는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것이다.
특히 남해군 일대 바다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밀도가 바닷물 1㎖에 최고 2360개체나 발견되고 있다. 심지어 거제시 장목 해역에서는 5800개체나 발견됐다.
이달초까지 급속히 확산되던 적조는 지난 10일을 전후해 기세가 꺾여, 11일에는 남해군~여수시 일대 바다에만 주의보가 유지됐었다. 하지만 지난 16일께부터 다시 적조가 되살아나기 시작해 경남을 중심으로 남해안 전역으로 확산됐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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