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부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12일 8일 동안 수영만 상영관에서 가족이 함께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장·단편 영화들을 골라 상영하는 ‘500원’ 영화제를 연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가족독립단편영화제’라는 표어를 내건 이 영화제의 1회 관람료는 헌책 한권이나 500원이다. 수익금은 모두 이웃 복지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상영하는 영화는 <에이비시 아프리카>(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2001) <철수 영희>(감독 황규덕, 2004) <오세암>(감독 성백엽, 2002) <마리이야기>(감독 이성강, 2001) 등 국내·외 장편영화 4편과 <지우개 따먹기>(감독 민동현, 1999) <비오는 날의 부침개>(감독 김경란, 1998) 등 국내 단편영화 34편이다.
날마다 오후 1시, 3시, 5시, 7시 등 4차례 상영하며, 5일과 토·일요일엔 오전 11시에 한차례 더 상영한다.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엔 오후 5시 을숙도교향악단의 축하연주회가 마련돼 있으며, 이후 상영시간은 오후 6시와 8시30분으로 조정된다.
(051)742-5377.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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