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어린이 20% 이상이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지난 4월부터 충주대 간호학과에 맡겨 충북지역 어린이 7639명의 아토피 질환 실태조사를 했더니 유치원생 28.6%, 초등생 24.5%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치원생 23.4%, 초등생 20.8%가 앓고 있으며, 천식은 유치원생 6.9%, 초등생 7.4%가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청원지역 유치원생(36.2%), 비염은 청주지역 유치원생(27.7%), 천식은 충주지역 유치원생(11.5%)들의 유병률이 높았다.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김명숙씨는 “이번 실태조사에 따라 도는 내년 3억원을 들여 아토피 시범 보건소, 천식·아토피 전문센터 등을 세우고 전문 인력을 키워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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