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를 성희롱 한 혐의가 인정된 교장 발령을 거부하고 있는 충북 괴산의 한 중학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등교 거부를 담은 결의문을 내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6일 도 교육청 누리집에 올린 ‘최후통첩문’에서 “교육자적 자질이 없는 교장이 학교를 떠날 때까지 9일부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며 “대신 도교육청 바로 알기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체험학습 형태로 교외 수업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학부모는 물론 장연 지역 주민 400여명, 장연면 이장단 등도 뜻을 모았으며, 괴산군민, 시민사회단체 등과도 힘을 모아 자질 없는 교장이 학교를 떠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임기혁 장학관은 “진상 조사, 학부모 면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등교 중단 사태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의 한 학교에서 근무하던 이 교장은 지난해 6월 같은 학교 여교사를 성희롱 해 정직 1개월, 피해 배상 700만원 지급 등의 처분을 받았지만 1년여만인 지난달 1일 정기인사에서 괴산의 한 학교에 부임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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