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익 충남대 교수
세계3대인명사전 등재 충남대는 신소재공학부 홍순익(48·응용소재공학전공) 교수가 미국인명연구소(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와 영국 케임브리지의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Cambridge), 마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인명연구소는 최근 “홍 교수가 전도체, 나노 복합재료 및 에너지 관련 재료공학 분야 및 뼈의 구조 및 인공 뼈 형성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학문에 크게 기여해 ‘21세기의 탁월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됐다”고 알려왔다. 지난달 영국 국제인명센터도 홍 교수에게 이 같은 성과를 인정해 올해의 인물(Cambridge blue book man of the year), 21세기의 우수과학자(2000 outstanding scientists of the 21st century) 및 21세기의 우수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했다고 통보했다. 홍 교수는 이에 앞서 2005년 마퀴스 후즈후 인더월드와 2004년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에도 올라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홍 교수는 “한국의 재료공학 분야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는 것을 입증해 기쁘다”며 “인공 뼈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해 활동하는데 불편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의대 노종렬교수
두경부암부작용원인 세계 첫 규명 충남대 의대는 이비인후과 노종렬(37) 교수가 두경부(머리와 목 부위) 암 치료에 따른 부작용 원인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노 교수는 ‘두경부 암의 부작용 원인 규명’ 논문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두경부 암환자들이 완치 이후에도 음식섭취 어려움과 음성장애를 겪는 것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침 분비 기능이 크게 줄어들어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는데 따른 것”으로 “구강건조증이 목소리를 내는 성대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음성장애 등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그는 “두경부암의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침 분비샘들의 기능을 유지해주면 구강건조증에 따른 치료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논문은 세계적인 암 전문잡지인 ‘임상종양(Journal of Clinical Oncology)’ 5월호에 실렸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세계3대인명사전 등재 충남대는 신소재공학부 홍순익(48·응용소재공학전공) 교수가 미국인명연구소(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와 영국 케임브리지의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Cambridge), 마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인명연구소는 최근 “홍 교수가 전도체, 나노 복합재료 및 에너지 관련 재료공학 분야 및 뼈의 구조 및 인공 뼈 형성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학문에 크게 기여해 ‘21세기의 탁월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됐다”고 알려왔다. 지난달 영국 국제인명센터도 홍 교수에게 이 같은 성과를 인정해 올해의 인물(Cambridge blue book man of the year), 21세기의 우수과학자(2000 outstanding scientists of the 21st century) 및 21세기의 우수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했다고 통보했다. 홍 교수는 이에 앞서 2005년 마퀴스 후즈후 인더월드와 2004년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에도 올라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홍 교수는 “한국의 재료공학 분야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는 것을 입증해 기쁘다”며 “인공 뼈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해 활동하는데 불편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의대 노종렬교수
두경부암부작용원인 세계 첫 규명 충남대 의대는 이비인후과 노종렬(37) 교수가 두경부(머리와 목 부위) 암 치료에 따른 부작용 원인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노 교수는 ‘두경부 암의 부작용 원인 규명’ 논문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두경부 암환자들이 완치 이후에도 음식섭취 어려움과 음성장애를 겪는 것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침 분비 기능이 크게 줄어들어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는데 따른 것”으로 “구강건조증이 목소리를 내는 성대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음성장애 등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그는 “두경부암의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침 분비샘들의 기능을 유지해주면 구강건조증에 따른 치료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논문은 세계적인 암 전문잡지인 ‘임상종양(Journal of Clinical Oncology)’ 5월호에 실렸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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