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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멸종위기 말똥가리 천안에 산다

등록 2008-10-15 21:52

야생조류등 400여종 서식 확인
충남 천안시 도심인 천호저수지와 업성저수지에 멸종위기 조류인 말똥가리 등 희귀 야생 조류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는 15일 생태(비오톱)지도 구축 용역보고서를 내어 신부동 천호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와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여름새로 알려진 특정생물 쇠백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업성동 업성저수지에서는 멸종 위기종인 말똥가리가 확인됐다.

이번 용역은 천안 노태산, 문암제, 봉서공원, 불무골방죽, 업성저수지, 용연저수지, 월봉산, 천호지 등 8곳에서 야생동물 분포도를 조사했으며 조류 363종, 포유류 5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점별로는 △업성저수지 조류 63종, 포유류 14종 △천호지 조류 69종, 포유류 7종 △노태산 조류 34종, 포유류 4종 △월봉산 조류 38종, 포유류 9종 △봉서공원 조류 38종, 포유류 6종 △문암제 조류 44종, 포유류 6종 △불무골방죽 조류 45종, 포유류 6종 △용연저수지 조류 32종 포유류 3종 등이었다.

김영철 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조사에서 보호 대상 조류 등이 발견돼 해당지역의 개발과 보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사결과는 도시계획, 환경 정책을 세우는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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