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복제이어 뱀독 항암제 연구
국내 처음 뱀연구소 추진 전남도가 갖가지 ‘동물 프로젝트’를 쏟아내고 있다. 호랑이 복제와 원숭이 섬에 이어 뱀 연구소까지 등장했다. 전남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비와 도비 등 120억원을 투자하는 뱀 연구소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대학 연구자와 제약회사와 힘을 모아 뱀독을 이용한 항암제 등 의약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뱀독 성분에는 항암기능이 있고, 혈전·고혈압 치료 등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남 화순에 건립중인 암센터의 기반시설과 연계해 뱀 연구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 초 보건복지부에 ‘뱀 연구소 설립비’로 60억원의 국비 지원를 신청했다. 또 보건복지부에 ‘독사 독을 이용한 항암 연구’ 개발비 지원을 요청해 11월께 결과를 통보받는다. 하지만 느닷없이(?) 뱀 연구소 추진 계획이 튀어나오는 것은 ‘언론 홍보용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뱀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행정”이라며 꼬집었다. 광주/정대하 기자daeha@hani.co.kr
국내 처음 뱀연구소 추진 전남도가 갖가지 ‘동물 프로젝트’를 쏟아내고 있다. 호랑이 복제와 원숭이 섬에 이어 뱀 연구소까지 등장했다. 전남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비와 도비 등 120억원을 투자하는 뱀 연구소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대학 연구자와 제약회사와 힘을 모아 뱀독을 이용한 항암제 등 의약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뱀독 성분에는 항암기능이 있고, 혈전·고혈압 치료 등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남 화순에 건립중인 암센터의 기반시설과 연계해 뱀 연구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 초 보건복지부에 ‘뱀 연구소 설립비’로 60억원의 국비 지원를 신청했다. 또 보건복지부에 ‘독사 독을 이용한 항암 연구’ 개발비 지원을 요청해 11월께 결과를 통보받는다. 하지만 느닷없이(?) 뱀 연구소 추진 계획이 튀어나오는 것은 ‘언론 홍보용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뱀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행정”이라며 꼬집었다. 광주/정대하 기자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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