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이 22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광주시 동구 금남로 광주와이엠시에이 무진관에서 ‘지역 대의정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연합포럼을 연다.
먼저 조정관 전남대 교수와 윤봉란 광주와이엠시에이 시민운동팀장이 공동으로 지역 대의정치의 상황과 쟁점을 짚는 발제를 한다. 이어 임승호 빛고을미래사회연구원 상임연구원, 김선문 광주시의원, 장화동 6·15공동위원회 광주전남본부 집행위원장, 정병준 <한국방송> 보도국 부장, 이승남 민주노동당 광산지부 부위원장 등이 토론를 펼친다.
이 재단 학술교육팀 주정립씨는 “지난해 외부강사들을 초청해 국가적 현안을 두고 여섯 차례 강좌를 마련했으나 지역의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며 “노동계의 노동포럼과 활동가들의 현장포럼을 결합시켜 지역 인사들이 지역 현안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시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월13일 ‘촛불집회와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마련한 2008네트워크포럼 연합포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포럼이다.
이 재단은 포럼들이 시민 활동가들 사이에 다양한 공부모임을 만들고 지역 발전에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62)456-0518.
안관옥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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