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람사르총회) 개회식 하루 전인 27일 등록을 마친 각국 대표들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38차 상임위원회를 여는 등 갖가지 행사에 참여했다.
시티7 풀만호텔에서는 각국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철새심포지엄과 동아시아갯벌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9개국 60명의 어린이로 이뤄진 세계어린이대표들도 경남 창녕군 우포늪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 갔다. 이날 상임위에서 한국은 람사르총회 의사 진행 규칙에 따라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의장 후보, 김찬우 환경부 국제협력관을 교체의장 후보로 추천했다.
28일 오후 5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개회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 사무총장, 아킴 스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등 158개 당사국 대표 2천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전 참가자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 등 지역회의와 엔지오회의를 열어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인 32개 총회의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습지환경예술테마전(창원 용지호수), 세계어린이 람사르총회, 습지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학술회의도 잇따른다.
한편,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람사르총회 기간 날마다 오전 9시30분과 오후 3시 창원시청 앞에서는 주남저수지 견학버스가 출발하고,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하루 네차례 무료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한다. 창원컨벤션센터에는 세계 19개국과 국내 각종 단체·기관들이 참여해 환경 관련 전시회를 연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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