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가 람사르 사무총장
티에가 람사르 사무총장
“제10차 람사르총회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참가국들이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속에서도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앞으로 모범이 될 총회였다고 평가합니다.”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 사무총장은 4일 총회를 마무리하며 창원컨벤션센터 미디어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논과 같은 습지는 식량 생산과 안보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며, 인간의 건강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총회의 첫째 성과로 ‘습지 시스템으로서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관한 결의문’ 채택을 꼽았다. 이 결의문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제안했으나, 쌀 수출·수입국 등 참가국의 태도 차이 때문에 마지막까지 채택 여부를 자신할 수 없을 만큼 논란을 빚었다.
그는 또 “모든 기업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지금까지 람사르정책 수립에 기업을 참여시켜 논의한 적이 거의 없었다”며 기업을 습지 관리의 한 당사자로 인정하고, 참여의 통로를 만든 점도 높이 평가했다.
“습지 생태계는 이번 총회의 주제인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에서 드러나듯 유지와 개선을 통해 인간 복지에 도움이 돼야 합니다.” 티에가 사무총장은 “개최국인 한국민의 환경의식 향상도 역시 중요한 성과이며, 총회 참가자들은 본국에 돌아가 한국을 목표로 환경의식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이미 람사르총회 결정 사항을 이행할 도구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한국의 환경정책과 정부당국의 환경 인식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티에가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논의하고 결정한 모든 내용이 담긴 창원선언문은 람사르협약 이행을 위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려 주는 도구이자 습지 보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