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가 내년부터 시행키로 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남도, 내년 91억원 투입
저상버스·휠체어택시·콜센터 도입 등…장애우들 “환영”
경남도가 내년부터 시행키로 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에 대해 장애인단체들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11일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을 확정해, 첫해인 내년에는 국비 49억원, 도비 42억원 등 9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2011년까지 도내 전체 시내버스의 3분의 1 수준인 432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키로 하고, 우선 내년에 저상버스 98대를 구입해 20개 시·군에 배치키로 했다. 경남도는 또 2012년까지 휠체어택시 등 장애인을 위한 특별 교통수단 320대를 도입키로 하고, 내년에 1차로 80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별 교통수단 운영을 위한 종합콜센터도 설치키로 했다. 심장과 호흡기 관련 1, 2급 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를 제공하고,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보조하기 위해 도서벽지로 가는 도우미에게 교통비를 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 15만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이동권리 보장에 한걸음 다가간 정책 및 예산 반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이 정책이 아무런 차질 없이 진행돼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복지와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가장 잘 보장된 경남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남도의회 역시 이 예산을 그대로 반영해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설안순 통영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는 “이렇게 기뻐서 기자회견을 열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비록 장애인이지만 경남에서 사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경남도와 경남도의회가 좀 더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