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팔용동 경남이주민사회센터 1층에 마련된 다문화전시관에서 17일 오전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자국 제품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창원에 ‘경남이주민사회센터’ 문 열어
4만5천명에 이르는 경남 지역 해외이주민의 쉼터 구실을 할 경남이주민사회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는 17일 경남 창원시 팔용동에 경남이주민사회센터를 열고, 상담소도 이곳으로 옮겼다. 이주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아시아마켓, 다문화 카페와 레스토랑, 한글학당, 양·한방·치과 진료실, 이·미용실, 어린이휴게실,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주민센터는 복지문화공간이 없어 지역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서비스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철승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장은 개소식에서 “이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이주민들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복지혜택이라도 누리게 됐다”며 “이곳은 한국민들에게도 차별이 아닌 차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다문화사회를 미리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5)237-8779, 277-8779.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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