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세 / 김신호 (위) 이명주 / 오원균 (아래)
양질 급식…선진교육…공교육 강화…교권 확립
12월17일 치러지는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에 4명이 등록을 마쳤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김명세(64) 전 만년고교장, 김신호(56) 현 교육감, 오원균(61) 전 우송고 교장, 이명주(49) 공주교대 교수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명세 예비후보는 ‘양질의 학교급식’과 ‘학생 개개인의 학력신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유기농과 친환경농산물 등 안전한 먹거리를 학교급식에 사용해 학생 건강을 책임지겠다”며 “한밭여중 교장으로 재직할 당시 학력을 끌어올린 경험 등을 토대로 개별화된 교육을 실시해 개개인의 학력을 높이겠다”밝혔다.
김신호 예비후보는 ‘인성과 학력이 조화를 이룬 으뜸 교육’을 다짐했다.
그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미래교육, 시민 참여교육, 행복교육, 자율과 창의를 추구하는 선진교육을 실현해 학력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영재교육과 외국어 교육 강화정책 등 2년여 동안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추진한 교육사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주 예비후보는 ‘사교육이 필요없는 공교육 강화’및 ‘무료급식’을 주장했다.
그는 “‘학교 안 학원’인 심화학교를 설치하고 촉진교사를 둬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의 틀 안에서 풀어내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학습집중력과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인문계 고교부터 희망자에게 아침 무료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오원균 예비후보는 ‘효’와 ‘교권확립’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는 “서대전고, 우송고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펼친 스승존경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한 점을 들어 효와 스승존경의 정신이 자리 잡으면 학력 신장은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며 “교권을 바로 세워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학생을 교육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 마감일은 12월 1일이며 정식 후보등록은 선거 보름전인 12월 2~3일이다. 투표 일정은 12월 11~12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17일 실시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오원균 예비후보는 ‘효’와 ‘교권확립’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는 “서대전고, 우송고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펼친 스승존경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한 점을 들어 효와 스승존경의 정신이 자리 잡으면 학력 신장은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며 “교권을 바로 세워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학생을 교육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 마감일은 12월 1일이며 정식 후보등록은 선거 보름전인 12월 2~3일이다. 투표 일정은 12월 11~12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17일 실시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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